이재만 애널리스트는 "경기 위축을 방어하기 위해 주요국의 금리인하 정책은 가동되고 있다"며 "다소 시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과거 경험상 금리인하 정책은 경기모멘텀의 회복에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하반기 이익추정치를 유지하고 있는 업종 중에서 주요국의 금리인하 정책 실행으로 향후 원화강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고, 경기모멘텀이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경기민감형 원화강세 수혜주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대표적으로 항공, 호텔·레저, 화장품, 은행 업종을 꼽았다.
이어 "3분기 주도주가 IT라는 생각에는 크게 변함이 없는 상황"이라며 "애플의 강세는 국내 IT업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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