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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비 그치고 다시 무더위.. 서울 낮 최고 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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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주말인 7,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 다시 무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기온이 높고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될 전망이라고 6일 예보했다. 7일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서(小署)다.
서울과 수원ㆍ동두천은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면서 장맛비로 주춤했던 더위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의 낮 최고기온은 27도이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고 그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오는 10일 장마전선이 북상해 11일에는 또다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5일 밤부터 6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ㆍ인천 등 중부지방에 최고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 비는 오늘 밤부터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하여 밤늦게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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