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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라오스 민관대표단과 투자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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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코트라는 5일 통싱 탐마봉 라오스 총리을 필두로 한 대규모 라오스 민관대표단과 함께 서울 헌릉로 코트라 본사에서 '라오스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라오스 민관대표단은 통싱 총리를 비롯해 솜디 두앙디 기획투자부 장관 등 정부 인사 25명에 현지 주요 기업인 38명이 포함됐다.
이날 설명회는 오영호 코트라 사장의 환영사와 통싱 총리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솜디 기획투자부 장관이 라오스의 투자정책에 대해 설명을 진행했다. 설명회장에는 200명에 가까운 국내 기업인들이 참석해 현지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아시아의 은둔국인 라오스가 이처럼 한국에 대규모 투자 사절단을 파견한 것은 중국의 진출 공세에 부담을 느낀 탓으로 풀이된다. 차이나타운 조성 등 무리한 요구로 라오스인들의 반감을 사고 있는 중국 대신 한국을 투자 유치국으로 삼으려는 것이다.

실제 라오스 자동차시장의 37%는 한국산 차량이 차지하고 있다. 라오스 최대공사인 메콩강 종합개발사업도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우리나라 업체들이 모든 공정을 수행해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흔히 라오스는 인구가 적기 때문에 시장성이 없다고 평가하지만 오히려 경쟁이 적다는 큰 장점"이라며 "신흥시장 진출의 이점을 누림과 동시에 위험요소를 최소화 할 수 있는 EDCF 및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를 활용한 진출이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라오스의 성장 동력인 광물·수력발전에도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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