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2012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특출한 재능도 성실 앞에서는 무릎을 꿇는 법"이라며 "성실하면 반드시 기회가 오고 길이 열린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금호아시아나는 우리 모두의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룹 관계자는 "박 회장이 공식 석상에서 임직원들에게 각오와 도전 의지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라며 "새로운 금호아시아나라는 목표를 세우고 전 계열사가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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