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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삼성전자]CJ제일제당, 중국진출로 내수한계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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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CJ제일제당은 국내 최대의 종합식품 업체로 내수 부문에서 가진 독점적인 지위를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더불어 중국시장을 공략이 본격화 하면서 내수의 한계도 뛰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 생명공학사업, 물류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올해 3월말 현재 식품부문에서 설탕(가정용)ㆍ밀가루(가정용)ㆍ대두유(가정용)ㆍ다시다ㆍ육가공(캔햄) 등의 품목에서 국내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K-IFRS기준 매출액은 6조5382억원이며, 영업이익 4541억원, 당기순이익 314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비중은 식품사업 52%, 생명공학사업 20%, 물류사업 28%를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내수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기 위해 중국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연구개발(R&D) 투자를 강화해 중장기적으로 내년까지 중국에서 2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미국 가공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2005년말 미국 현지 식품업체를 인수했으며, 현지에서 직접 생산, 판매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최근 한 달 간 시장침체 영향으로 주가가 단기간에 10%가량 하락하기도 했지만, 최근 2년간 꾸준한 상승해 주가가 53%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증권은 "올해 식품사업에서 가격 인상과 원재료 가격 안정이 기대된다"며 "해외 바이오 사업도 견조한 라이신 가격과 원당 가격 하락으로 오히려 전년대비 매출이익률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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