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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닝요, 뒤늦게 인정받은 역대 최단기간 50골-50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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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닝요, 뒤늦게 인정받은 역대 최단기간 50골-50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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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녹색 독수리’ 에닝요(31·전북)가 K리그 역대 최단기간 50골-50도움을 달성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에닝요는 1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6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린 에닝요는 이날 도움이 자신의 K리그 50번째 기록이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당시 문전 혼전 상황에서 나온 에닝요의 도움을 공식 기록으로 집계하지 않았다. 결국 하루 뒤인 18일 정정을 통해 50번째 도움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에닝요는 기존 성남일화의 이성남(現데니스)이 보유하고 있던 221경기 기록을 넘어 역대 최단기간인 177경기 만에 50골-50도움 달성에 성공했다.
2003년 수원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한 에닝요는 같은 해 5월 11일 부산을 상대로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10월 8일에는 안양LG(현 FC서울)를 상대로 첫 도움을 기록했다. 한 시즌을 마치고 한국무대를 떠났던 에닝요는 2007년 다시 K리그로 돌아온 뒤 대구(2007~2008)를 거쳐 2009년부터 전북에서 뛰고 있다. K리그 통산 7시즌 동안 총 177경기에 출전해 69골 5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14경기에서 7골 5도움을 올리며 팀 동료 이동국(8득점)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 드로겟(7도움)에 이어 도움 2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에닝요의 50골-50도움은 K리그 30년 역사에서 6번째다. 300경기 만에 기록 달성에 성공한 김현석(울산)을 비롯해 신태용(성남), 이성남(당시 성남), 김은중(당시 제주, 現강원), 이동국(전북) 등 쟁쟁한 스타들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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