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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톡 열풍에 '라인' '마이피플'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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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카카오가 무료음성통화(m-VoIP) 서비스인 '보이스톡'을 시작하면서 앞서 무료음성통화 서비스를 시작했던 NHN, 다음이 울상을 짓고 있다. 무료음성통화 주도권을 카카오에게 뺏길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NHN은 '라인', 다음은 '마이피플'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당시엔 반짝이슈에 그쳤다. 그러나 보이스톡의 경우는 다르다. 출시되자 무료음성통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NHN은 지난해 10월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무료음성통화 서비스를 탑재해 최근 전 세계 사용자수가 400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이중 90% 이상이 해외 사용자로 국내 무대에선 존재감이 없다. 다음도 지난해 2월 자사 모바일 메신저에 m-VoIP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가입자는 1800만명 정도다.

이들의 고민은 무료음성통화 가입자가 4600만 회원을 보유한 카카오의 보이스톡으로 갈아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NHN과 다음은 모바일 메신저에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며 가입자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NHN은 최근 스티커의 종류와 수량을 대폭 늘린 라인 '스티커샵'을 오픈했다. 자사의 공식 카드 앱인 '라인 카드'와 카메라 앱 '라인 카메라' 등과도 연동해 이용자 편의를 돕고 있다. 다음도 마이피플에 친구에게 외식, 쇼핑,공연 등과 관련한 쿠폰을 전송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가입자 수성에 나섰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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