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어플러스 ‘오리의자’
제품을 받고서는 절로 웃음이 나왔다. 뚱뚱한 모양이 말 그대로 ‘오리 엉덩이’를 보는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체어플러스의 오리의자는 등받이 폴딩(접이) 기능을 가진 의자다. 연두와 핑크 등 총 10가지 파스텔 색상에 인기 제품인 좌식용을 비롯해 회전용, 스탁용, 고정용 등이 있다. 제품은 ENNPLA수지를 사용한 제품이다. 쉽게 부러지거나 모양 변형이 없다.
실제 체험해본 결과 허리를 받쳐주는 기능이 탁월했다. 등받이가 안쪽으로 모아주는 형태로 횟집 등 식당에서 경험했던 좌식의자와는 느낌이 달랐다. 허리쪽 텐션(휘어짐)도 좋아서 몸이 뒤로 젖혀지는 느낌도 좋은 편이었다. 이런 느낌 때문에 식탁이 아닌 밥상에서 밥을 먹을 때도 오리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게 느껴졌다.
이 제품의 강점은 보관이었다. 의자가 가벼워 이동도 편리하고 접어서 서랍장 등에 보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게감이 크지 않아 아이들이 들고 가면서 넘어져도 다칠 우려가 적다.
오리의자의 위력은 방바닥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제품 체험 결과 책상 의자가 없는 사람들이 이 제품을 강력 추천하는 경향을 띠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수십만원대 좌식 책상이나 의자에 비해 저렴하고 효과도 매우 크다는 것이 이유다.
오리의자는 세척도 간편하다. 샤워기로 물을 뿌려 비누로 씻으면 그만이다. 마른 수건으로 닦거나 그늘에 말리면 된다. 제품에는 별도 방석도 부착할 수 있도록 2개의 구멍이 나있다. 별매 제품으로 판매 중인 방석이나 끈이 있는 작은 방석을 구입해 구멍에 넣고 묶어주면 움직이지 않으므로 이용시 아무 문제가 없다.
제품명 오리의자
가격 3만9800원
연락처 031-435-2244
홈페이지 www.orich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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