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국왕은 스웨덴 국가원수로서 처음으로 국빈방문했으며, 그동안 한국을 다섯 번 비공식 방문했다.
또 이번 국왕 내외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여러 분야에서의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구스타프 국왕은 한국의 비약적인 정치·경제적 발전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개최 등 국제사회의 안보와 번영을 위한 한국의 기여를 거론하며 여수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기초과학과 생명공학·녹색성장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증진시키기로 했다.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실비아 스웨덴 왕비와 별도 환담을 하고 양국간 문화교류 확대 방안, 한식의 세계화, 양성평등 및 육아정책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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