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비아콤은 콘텐츠 부문에서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시너지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SK플래닛을 분사해 콘텐츠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SK플래닛은 T스토어ㆍT맵 등의 서비스ㆍ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SK텔레콤에서도 스마트러닝 등의 콘텐츠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 또한 2010년 디즈니와의 합작사인 '텔레비전미디어코리아(TMK)'를 설립해 작년 7월부터 '디즈니채널', '디즈니주니어'를 서비스하고 있다. TMK는 현재 SK플래닛에 편입된 상태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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