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12시 46분 전북 무주군 동북동쪽 5km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 17번째로 발생한 지진으로 첫번째 유감지진(사람이 진동을 느끼는 지진)이다. 1978년 지진 관측 이후 국내에서 규모 3.9이상의 지진은 총 48회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규모 3.9의 지진은 진앙지 인근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고, 천정에 매달린 물체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라는 설명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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