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재료 선도기업 SSCP는 코팅사업부를 인수한 악조노벨(Akzo Nobel)과 최종협의하고 매매종료계약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 인해 이전자산 및 가격 확정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SSCP 관계자는 "이전되는 자산에 대한 이견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양측의 전사적인 노력이 있었다"며 "8월말 안산 1공장 설비가 악조노벨로 이전되면 코팅사업부 영업양도에 따른 사업부 및 재무구조 조정이 막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정현 대표이사는 "잔금이 입금되는 대로 차입금 상환 및 전자재료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부채비율을 낮추고 전자재료 사업의 집중을 통해 준비했던 제품들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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