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은 18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를 즐겁게 해주며, 우리에게 과제를 던져주고, 또 세계를 바꾼 인물 10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타임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우상화 작업 때문에 넋을 잃은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을 일종의 화신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북한은 자급자족 경제와 군사력 증강을 강조하면서 번영하지 못 했다고 지적했다.
타임은 스위스에서 교육받은 김정은이 김일성, 김정일과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을지 의문을 나타내며 김정은이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할 때까지 동북아 지역은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적 투자가 워런 버핏, 영국 왕세자비인 케이트 미들턴과 그의 여동생 피파 미들턴도 포함됐다.
스포츠 선수 중에서는 대만 출신으로 올해 미 프로농구(NBA)에서 돌풍을 일으킨 제러미 린,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인 청야니, 남자 테니스 세계 1위인 노박 조코비치, 스페인 프로축구 클럽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등을 선정했다.
가수 아델도 순위에 포함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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