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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色色이'···네온색 등 화려한 워킹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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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까프 김사랑 누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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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날이 한층 포근해지고 본격적인 벚꽃 시즌에 돌입하면서 외출이 잦아졌다. 걷고 뛰는 트레킹, 조깅 등의 운동을 시작하고 싶어지는 시기. 자연스레 운동화에 눈길이 간다. 최근 발이 편안한 기능성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디자인, 컬러 등에 세련된 감각이 가미된 운동화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2012년 봄 트렌드는 단연 '컬러'가 돋보인다. 선명한 네온, 팝컬러, 파스텔톤 등이 인기다.

◆봄꽃보다 더 화려한 하이킹 슈즈
걷기 열풍이 지속되면서 신발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카테고리는 바로 '트레킹화'다. 내구성과 안정성을 강화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디자인은 일반 스포츠화보다 투박하지만 최근에는 네온 컬러의 포인트가 들어간 제품이 다수 출시돼 한층 화사해졌다.

트렉스타의 주티는 라임, 오렌지 등 애시드 컬러 디자인이 산을 수놓은 봄꽃보다 더 화려하다. 최적의 충격 흡수, 경량화를 구현한 밑창이 마라톤 및 트레킹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경량 마운틴 러닝화다.

당일 산행이나 올레길 등의 워킹 여행용으로 적합한 휠라 스포트의 트레일 워킹화 '버터플라이'는 블랙 바탕에 퍼플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 세련되면서도 화사한 봄 분위기가 물씬 난다. 더욱이 갑피 전체에 무재봉 스킨핏 공법을 적용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과 가벼움을 자랑한다.
◆알록달록 포인트 컬러 슈즈

스케쳐스는 올봄 러너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미드풋 스트라이크 러닝 주법이 가능한 초경량 러닝화 '고런'을 선보였다. 고런이 제안하는 '미드풋 스트라이크' 러닝 주법은 발바닥의 가운데 부분이 먼저 착지하는 것. 뒤축 주법에 비해 발에 닿는 충격을 줄이고 가장 이상적이라 불리는 앞축 주법에 가까운 러닝 주법이다.

최근 '황정음 러닝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디자인과 색감 또한 눈에 띈다. 봄을 맞아 제대로 러닝 운동을 즐기고 싶고 평상시에도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룩을 즐긴다면 안성맞춤이다. 라임, 오렌지, 아쿠아 블루, 바이올렛, 그레이, 레드, 블루, 옐로, 다크 그레이 등 총 9개 컬러로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휠라(FILA)의 초경량 나이트 러닝화 '나이트 아머'는 야간 러닝족을 위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독특한 디자인까지 더해 눈길을 끈다. 특히 올봄 트렌드 컬러인 옐로를 활용해 밑창 부분에 거품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신발 옆면의 동그란 에어로캡은 발등조차도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줄 뿐 아니라 버블을 연상시키는 독특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기분 좋은 러닝을 도와준다.

푸마의 파스 500 리커버는 오래 신거나 뛸 때 발과 발목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한 아쿠아 슈즈. 남성, 여성 라인을 합해 총 5가지 컬러로 아웃솔의 캔디 컬러가 특징이다. 런닝화보다 좀 더 심플하게 보이고 싶을 때 제격이다. 리복의 리얼플렉스 트랜지션은 안전한 맨바닥을 거닐 듯 발이 주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한 기능성 제품. 블루와 진한 핑크 두 가지 비비드한 컬러 구성이 패션에 포인트 역할을 한다.

반스의 어센틱 라이트는 지중해 연안을 연상시키는 블루 컬러로 봄 기운을 가득 담았다. 현 패션 신발 트렌드에 맞게 경량성을 극대화시킨 초경량 스니커즈인 이 제품은 캐주얼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150g의 혁신적인 중량과 뛰어난 쿠셔닝을 자랑한다.

◆'가벼운 것이 좋아' 초경량 패션화

뉴발란스 레브라이트 890V2는 작년 한 해 큰 사랑을 받아 전 사이즈 품절이란 신기록을 세운 레브라이트 890의 두 번째 버전이다. 뉴발란스의 혁신적인 기술 '레브라이트'를 중창에 적용해 내구성과 충격 흡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무게도 가벼워져 러닝 시 발이 느끼는 무게감을 최소화했다. 여성용 240㎜ 기준 199g으로 기존 제품보다 18g이나 가벼워졌다.

'제니 베린져'는 제품 디자인 개발에도 직접 참여해 스타일리시한 외관은 물론 운동 시 최상의 효과를 줄 수 있는 기능적인 면도 함께 검증했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기 위해 초음파 접합 공법을 사용해 갑피의 무게를 줄였으며 착지 시 발에 가해지는 힘을 고려한 갑피 절개 디자인을 채택해 안정성을 높였다.

프로스펙스는 프로스펙스의 모델인 대한민국 대표선수 김연아를 모티브로 한 'W 연아라인'을 선보이며 W 워킹화를 출시했다.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팝컬러가 포인트인 W 워킹화는 핑크, 민트, 아쿠아 블루, 바이올렛 등 다양한 컬러를 사용했으며 슬림한 라인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올봄 패션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르까프 김사랑 누드화는 작년까지 모든 브랜드에서 경쟁적으로 도입한 기능성 부분은 과감히 배제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도록 가볍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불필요한 패턴을 제거하고 발의 움직임과 일체된 구조 설계를 통해 더핏 라인 중 착화감이 가장 우수하다. 남성 제품은 270㎜ 기준으로 290g, 여성 제품은 240㎜ 기준 210g.

김사랑 누드화는 한눈에 봐도 감각적인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빨강, 파랑, 블랙, 그레이 등 7가지 색상은 화려하면서도 간결한 느낌마저 들게 해 계층과 성별, 워킹 장소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박지희 ABC마트 매니저는 “지난해 스포츠화에서 강세를 보이던 컬러 열풍이 2012년 봄·여름 시즌을 맞이해 스포츠화, 여성화, 아웃도어 등 전 신발 카테고리에 찾아왔다. 특히 전체 풀 컬러보다는 포인트 컬러를 이용해 얌전해 보이면서도 발랄하거나 강렬한 포스를 동시에 자아내게 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로 인해 다양한 스타일에 믹스 매치해 다양한 멋을 살리는 게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휠라 나이트아머

휠라 나이트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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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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