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페라리 공식수입사 FMK가 컨버터블카 페라리 458 스파이더(Ferrari 458 Spider)를 16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458 스파이더는 페라리 역사상 29번째 스파이더 모델이다. 이탈리아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차량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미드리어 엔진에 접이식 하드톱을 장착해 최상의 핸들링과 성능은 물론 오픈톱 주행에서 오는 페라리만의 독특한 스릴감까지 고루 갖춘 모델이라는 평가다.
운전석 뒤쪽의 전동식 윈도우스크린은 효과적인 윈드-스톱(wind-stop)으로 사용된다. 오픈-톱 주행 시 윈드-스톱은 윈드터널 테스트를 통한 최적화된 높이로 조절돼 운전석에서의 난기류를 감소시켜 컨버터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게 했다.
458 쿠페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최신 알루미늄 섀시는 새로운 소재와 제작 기법을 통해 차체 중량은 줄이면서 강도는 더욱 향상시켜 최신 안전 기준을 충족시킨다.
FMK 김영식 전무는 “458 스파이더는 페라리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혁신적인 최신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컨버터블”이라며 “지난 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국내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옵션을 제외한 차량 가격은 4억 1500만원부터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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