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만우절 이벤트 진행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닮은 연예인을 찾아주는 애플리케이션이 만우절을 맞아 황당한 결과를 제공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TH(대표 서정수)는 자사가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푸딩얼굴인식'에서 만우절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KTH 관계자는 "만우절을 맞아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입력한 얼굴 사진과 상관없이 무작위로 닮은 연예인을 보여주며 성별도 인식 결과와는 상관없이 나오도록 했다"며 "나이는 101~999세 사이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닮은 연예인으로 김수현이 나왔을 경우 드라마 '해를 품을 달'에서의 우는 모습과 함께 '내가 너를 닮았단 말이냐'라는 메시지를 노출하고, 탤런트 소지섭일 경우 소지섭과 퇴계 이황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과 함께 '좀 이상한 것 같지만 기분 탓일꺼야'라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이번 이벤트는 '푸딩얼굴인식' 애플리케이션에서 즐길 수 있으며, 만우절인 4월 1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한동우 KTH 푸딩얼굴인식 PM은 "푸딩얼굴인식 앱은 스마폰을 이용해 간단히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주변 사람들과 웃음을 나눌 수 있게 해준다"며 "KTH는 만우절을 맞아 사용자들에게 더욱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3월 기준 총 1200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은 '푸딩얼굴인식'은 최근 애플 앱스토어가 발표한 역대 최고 무료 애플리케이션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