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AFP는 현지 경찰 발표를 인용해 이날 새벽 2시 30분경 200여명이 탑승한 페리가 침몰했다고 보도했다.
침몰한 배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남동쪽 메그나 강에서 다른 배와 충돌해 참극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한 승객은 약 8명의 식구를 한꺼번에 잃은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그는 "대부분의 승객들이 잠을 자고 있을 때 사고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에도 이번에 사고가 벌어진 강에서 화물선과 충돌한 배가 침몰해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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