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구제역 매몰지의 안전을 확인하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에는 전국 4799개소의 47%에 달하는 2242개소의 매몰지가 있다.
경기도는 특히 이번 점검에서 해빙기 안전사고의 우려가 큰 경사면, 저지대, 하천인근 지역 등의 취약 매몰지를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
박신환 도 환경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계획"이라며 "2차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사후 관리해 가축 매몰지에 대한 도민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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