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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벨로스터, 슈퍼볼 광고서 '국내 최초' 1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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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월드와이드 미국법인 제작, 치타편 7위 올라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차 벨로스터 터보의 론칭광고가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미국 슈퍼볼 광고 중 국내 기업 최초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전쟁으로 불리는 슈퍼볼 광고에서 달라진 한국 기업의 위상을 과시했다는 평가다.
7일 현대차그룹 계열 종합광고대행사 이노션 월드와이드에 따르면 올해 USA Today 슈퍼볼 광고 조사 결과 조사대상 총 55개편 중 이노션 미국법인이 제작 집행한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의 론칭광고 '치타'편이 7위, 제네시스 쿠페 '띵크 패스트(Think Fast)'편이 각각 15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의 광고가 슈퍼볼 광고 10위권에 든 것은 이번이 최초다.

'치타'편은 지구에서 가장 빠른 동물로 평가받는 치타가 벨로스터 터보와 경주를 한다는 설정으로, 벨로스터 터보의 빠른 속도로 인해 치타가 경주를 포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15위를 차지한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 '띵크 패스트'편은 제네시스 쿠페 R-Spec 차량을 타고 가던 직원이 차량의 가속능력 및 제어성능을 활용해 갑자기 심장마비가 온 사장을 구해낸다는 이야기다. 이 광고들은 총 15편의 자동차 광고 중에서는 각각 2위('치타'편), 6위('띵크 패스트'편)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기아자동차 미국법인의 옵티마광고 드림 판타지(Dream Fantasy, 광고제작사 David & Goliath)는 1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광고는 36위에 머물렀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기업 최초로 2008년부터 슈퍼볼에 광고를 집행해 왔으며 이노션은 2010년부터 슈퍼볼 광고를 제작해왔다.

이노션 관계자는 "1억명 이상의 시청자가 바라보는 가운데 경기만큼이나 관심을 받는 것이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 전쟁"이라며 "TV 중계방송 광고료가 30초짜리 광고 기준 최대 300만 달러(42억 원)가 넘고 전 세계 내로라하는 광고대행사들이 자존심을 걸고 내놓는 작품들의 경연장으로도 유명하다"고 전했다.

USA Today 슈퍼볼 광고조사는 매년 미국 최대 스포츠·미디어 이벤트인 슈퍼볼 중계방송시 집행된 광고효과를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소비자 조사로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약 300명의 패널이 실시간 광고를 평가한다. 올해 슈퍼볼 광고 1위는 도리토스, 2위는 폭스바겐, 3위는 스케쳐스가 차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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