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가로수길점은 지상 2층 규모로 기존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물론 기존 매장과는 차별화되는 스페셜 메뉴 9종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티푸치노는 '티(Tea)'와 '카푸치노(Cappuccino)'의 합성어로 매장에서 직접 우려낸 천연 아이스티에 우유를 더한 이색 메뉴다. 종류는 레드체리 티푸치노, 진저 피치 티푸치노 2종으로 판매된다. 티푸치노는 아이스티에 부드러운 우유 거품을 올려 아이스티 자체의 향미와 상큼함을 살리면서도 우유의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쉐이큰 티(shaken tea)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텁텁하고 끈적거리는 파우더 타입의 아이스티가 아니라 고급 홍차엽과 말린 과일, 꽃잎들을 매장에서 직접 우린 후 차게 식힌 깔끔한 아이스티다. 종류는 레드체리 쉐이큰 티와 진저 피치 쉐이큰 티 2종을 선보인다.
성창은 마케팅팀 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티푸치노와 쉐이큰 티는 기존 과일 홍차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전혀 새로운 메뉴"라며 "독특한 경험과 이색 먹을거리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 특히 신사가로수길을 찾는 트렌드 세터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고객 반응을 보고 빠르면 상반기 내에 핵심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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