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국경제인연합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다보스포럼)에 최 회장을 포함,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그룹 회장)과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유정준 SK사장 등이 참석한다. 총수 가족으로는 김승연 한화 회장을 대신해서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라원 기획실장도 참가한다.
1971년부터 시작된 다보스포럼은 각국의 기업인은 물론 경제학자와 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경제와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국제민간회의로 그 위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위대한 변화:새로운 모델을 찾아라(The Great Transformation: Shaping New Models)'라는 주제로 성장과 고용, 리더십과 혁신, 지속가능성과 자원, 사회과 기술등 다양한 분야의 새모델에 대한 논의를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경제성장(Economic growth) 을 비롯해 환경의 지속가능성(Environmental sustainability), 금융체계(Financial Systems), 복지(Health for All), 사회개발(Social development) 등이 주요 이슈로 논의된다.
재계 관계자는 "포럼에 참석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뿐더러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다"며 "한발 앞서 글로벌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의 사업도 빠르게 혁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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