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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백화점 보다 47%, 매형마트 보다 32% 저렴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설 명절을 맞아 20일 오후 3시‘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연다.

지역 내 유일한 전통시장인 논현동 소재 영동시장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직능·자생단체회원, 주민,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구가 나눠 주는 장바구니를 들고 설 성수품을 장만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도 직접 장을 보면서 지역 경기 동향과 설 성수품 물가를 살피는 한편 현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가 팔을 걷고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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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이맘때 전통시장은 명절 대목을 기대하며 분주하기 마련인데 근래엔 계속된 내수 침체에다 소비패턴마저 홈쇼핑, 인터넷쇼핑은 물론 직거래장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으로 바뀌어 오히려 울상이다.

이에 따라 강남구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이들을 돕고 건전한 소비를 장려하겠다는 것이다.
이 날 행사가 열릴 영동시장은 1973년부터 형성된 골목시장(약 150개 점포)형태의 전통시장으로서 20여 년간 강남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사랑받아 온 시장이다.

한편 강남구는 사과, 배 등 15개 설 성수품을 기준으로 이 곳 시장의 거래가격 조사를 마쳤는데 평균 백화점보다 47%, 대형 마트보다 32% 저렴한데다 품질도 뒤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현섭 지역경제과장은 “일부러 멀리 나가지 않고도 저렴하고 쉽게 장보고 동네 상권도 살릴 수 있는 전통시장 장보기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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