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신 대가'는 지상파 방송이 5년 전 케이블TV에게 자사 프로그램 재송신 대가로 요구한 '가입자당 요금(CPS)'을 뜻한다.
지상파의 논리는 케이블TV가 아무런 대가 없이 자사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며 재송신 비용을 내는 게 당연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케이블TV측은 난시청 지역 해소 등 기여했고, 그 덕분에 지상파 방송 광고 효과도 커졌다며 비싼 재송신 비용을 낼 수 없다는 논리로 팽팽하게 맞서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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