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56%, S&P500은 0.89%, 나스닥은 0.97% 올랐다. 실적시즌 기대감에 더해 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AAA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힌 점도 호재가 됐다.
코스피 역시 소폭 상승출발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한 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42포인트(0.24%) 내린 1848.80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억원, 16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20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72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나오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명암이 갈린다. 삼성전자(-0.97%), 기아차(-0.44%), 신한지주(-0.76%), 한국전력(-1.09%), 삼성생명(-0.49%), 하이닉스(-0.21%)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포스코(0.39%), 현대모비스(0.63%), LG화학(2.16%), 현대중공업(0.35%), SK이노베이션(0.63%) 등은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3종목이 상승세를, 318종목이 하락세를나타내고 있다. 109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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