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일양약품이 개발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에 대한 제조품목 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18번째 신약이다.
'슈펙트'는 일양약품이 2001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10여년 만에 결실을 본 '표적 항암제'다. 국산 신약 개발에 따라 환자들은 약제비 부담을 한결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 재정에도 도움이 될만한 소식이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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