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는 먼저 올해 인삼 구매가를 7% 인상한 것에 이어 내년도 인상분을 사전에 공지해 농민들 입장에서는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인삼공사 측은 "농사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한국인삼공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인삼재배농가와 공존하는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한국인삼공사의 매출상승은 곧 농민들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량인삼을 증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민 원료본부장은 "한국인삼공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농가 덕분에 현재의 정관장 브랜드가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농가가 경제적인 고민 없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확충해가겠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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