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루마니아에 155MW 풍력발전단지 짓는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동유럽 루마니아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
남동발전은 루마니아 동부 흑해연안도시인 콘스탄자에 총 4억2600만달러(약 4500억원)를 투입해 2.5MW규모 풍력발전기 62기(총 155MW)를 건설,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올해 현지조사와 타당성 분석을 바탕으로 국토해양부로부터 해외진출 지원사업 대상과제로 선정돼 자금지원을 받게 된다. 남동발전은 또 내년부터 국토부에 별도로 신고하지 않아도 해외건설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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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사업이 확정되면 내년 6월부터 2013년 6월까지 1년간 1단계(50MW), 2단계(105MW)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풍력발전의 이용률(설비용량에서 일정기간 내 평균발생전력을 나눈값)의 경우 80m 높이에서 30%로 조사돼 경제성은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회사측은 "동유럽 풍력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동발전은 루마니아 외에도 마케도니아(100MW), 에콰도르(30MW) 등의 풍력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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