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조원 유증 이렇게 쓴다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40,900 전일대비 5,100 등락률 +3.76% 거래량 4,601,367 전일가 135,8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기회가 왔다면 제대로 잡아야 LG전자, '가정의 달' 맞아 가족·이웃과 추억 쌓는다 는 지난 3일 발표한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관련해 자금조달의 세부내역을 7일 확정 공시했다.
LG전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선행적 투자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TV, 가전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동력 사업 분야의 재원으로 사용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총 투자 자금 1조1539억원 중 휴대폰 사업에 약 53%인 6109억원을 투자해 휴대폰 사업 체질 강화에 힘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설자금으로 조달되는 6914억원 중 1864억원은 가전 사업의 해외법인 신규 설립 및 확장에 사용된다. 또 MC사업본부의 연구개발(R&D) 연구동 신축과 장비 투자 등에 853억원, LTE 스마트폰 제품 개발·생산에 631억 원을 투입한다.
TV 해외 공장 생산성 혁신과 TV 생산 기지 확장에도 1324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경기회복 시 본격적인 성장에 대비한다. AE사업본부에는 136억원을 투입해 에어컨 신모델의 금형 개발·생산에 사용한다.
이외에도 독립사업부의 부품·소재 사업 강화에 1062억원과 생산기술원 경쟁력 강화에 1044억원을 투자해 사업기초체력을 다진다.
운영자금으로 확충할 4625억원은 MC사업본부의 R&D에 모두 투자한다. LTE 모델 개발, 선행기술 개발,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CAS) 시스템 개발에 투입해 스마트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같은 투자 활동 외에도 이번 증자는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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