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규모 7.2의 강진이 강타한 터키의 사망자 수는 확인된 인원만 260명을 넘어섰다. 또 부상자는 1300명을 웃돌았다.


24일(현지시간) 외신 및 터키 현지 방송에 따르면 이드리스 나임 쉬아인 터키 내무장관은 에르지쉬 군(郡)과 반 시(市)에서 현재까지 모두 264명이 사망했고, 130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구조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 발생 이틀째인 이날 현재 사고 현장에는 구조요원 1275명과 병력 6개 대대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구조하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구급차 145대, 헬기 6대, C-130 군 화물수송기 등도 구조작업에 투입됐다.

쉬아인 장관은 "아직 40여채에는 사람들이 묻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생존자들이 있을 만한 건물들에서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탄불의 칸딜리관측소는 이번 강진에 따른 사망자 수가 1000명이 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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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반 시를 급히 방문, 구조작업을 독려한 뒤 앙카라로 돌아가 비상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한편 지진 발생 직후 반시 교도소 수감자 200명이 탈옥했으며, 이 중 50명이 재수감됐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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