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10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아시아·태평양소매업자대회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
아·태소매업자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소매업계 행사로 198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왔으며 이번 싱가포르 대회에는 3500여명의 역내 소매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iscover, Differentiate, Deliver!’를 주제로 열리는 대회에는 역내 유통전문가들의 특강이 이어진다. 국내에서 하병호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김용만 김가네 대표이사, 한상린 한국유통학회 회장(한양대 교수), 백인수 롯데유통전략연구소 소장, 정상익 대한상의 유통산업정책실장 등이 대거 연사로 나서기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단장을 맡은 김무영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이번 대규모 대표단 파견이 한국 유통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유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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