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아이바이오, 표적항암제 '세라젠' 韓美 임상 막바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 지아이바이오 는 자회사 뉴젠팜이 진행하고 있는 전립선 암 치료제 '쎄라젠'의 임상시험이 한국과 미국에서 막바지 단계에 진입한 상태라고 29일 밝혔다.

지아이바이오에 따르면 미국 헨리포드 병원(Henry Ford Health System) 종양방사선팀 김재호 박사가 1993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 뉴젠팜 유전공학연구소가 1998년부터 공동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전립선암에 대해 임상 1, 2 단계를 거쳐 임상 3단계가 헨리포드 병원 및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신규 진단된 전립선암 환자 2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국의 임상 시험 결과를 한국 식약청에 제출하여 임상 1상이 면제됐다.

현재 임상 2상은 86명의 환자를 선정하여 이화여대 병원과 중앙대 병원에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이 임상 2상을 마치면 쎄라젠(Theragene)의 판매 허가를 접수할 수 있다.
한국 식약청은 선 허가 후 임상제도를 이용, 우선 제한된 환자에게 판매를 허가한다. 임상 시험 3상은 판매중인 제품의 부작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해 이상이 없다는 판단이 서면 임상 시험 3상의 완료로 인정, 제한된 판매 허가를 판매 허가로 전환해 준다.

최근 세계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규모는 10년간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컨설팅회사인 디시즌리소스는 세계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규모가 최근 잇따라 승인된 신약 등의 영향으로 2009년 40억달러에서 2019년 89억달러에 이르면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젠팜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9개국에서의 세라젠 제조 및 판매권을 가지고 있어, 임상이 완료되는 대로 글로벌 신약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지아이바이오측이 밝힌 쎄라젠 치료 전후의 생쥐 사진

지아이바이오측이 밝힌 쎄라젠 치료 전후의 생쥐 사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전필수 기자 philsu@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