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김포, 광교 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광역급행버스가 올해말부터 운행된다. 김포신도시 등 서울권에 진입하기 위한 대중교통 수단이 마땅히 없었던 곳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
국토부는 최근 광역급행버스 9개 노선을 추가로 선정하고 사업자 모집에 들어갔다.
해당 노선은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예상수요, 교통여건 및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했다.
광역급행버스는 기점과 종점에서 7.5Km 이내에 6개 이하의 정류소만 있으며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로 진입한다. 버스 번호 앞에 메트로폴리탄(metropolitan)을 뜻하는 'M'이 붙으며 용인, 분당, 동탄 신도시를 오가는 버스가 현재 운행중이다. 중간정차횟수를 줄여 운행시간을 10~20분 가량 단축시켰다. 고급차량 사용 및 입석운행 금지 등의 서비스로 이용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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