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전기요금 1년에 두번 올린적 없어" 연말까지 동결시사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8월에 평균 4.9%인상된 전기요금이 올해말까지 현 수준에서 동결될 전망이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4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기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전기요금을 1년에 두 차례 올린 적은 없다"면서 연말까지 현 수준으로 동결할 것임을 시사했다. 지경부는 8월1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4.9% 인상했으며 서민부담과 물가 영향을 고려해 주택용은 2% 올렸고 농사용은 동결했다. 대신 대형건물용 고압요금에 대해서는 6.3%, 산업용은 중소기업은 2.3%만 인상하고, 대기업의 경우는 6.3% 인상했었다.
최 장관이 연내 동결 입장을 밝힘에 따라 현재 89.4%인 한국전력 한국전력 close 증권정보 015760 KOSPI 현재가 44,500 전일대비 950 등락률 +2.18% 거래량 2,352,086 전일가 43,5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전력, 쉽지 않은 상황...목표주가 25%↓" '중동 휴전' 호재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미·이란 휴전' 소식에 코스피 5%↑…매수 사이드카 발동 전기요금의 원가보상률은 그대로 유지되고 원료비 연동제로 인한 인상분도 반영되지 않게 됐다.
최 장관은 기름값 안정 대책과 관련해서는 "현재 기름값이 비싼 주유소 500곳을 상대로 표본조사를 해 분석 중이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사은품 등의 거품을 뺀 알뜰형 주유소의 모델을 만들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과 관련해서는 "적합업종으로 묶여 사업진출에 제한을 받는 대기업은 상호출자제한집단에 속한 기업군으로 한정된다"면서 "적합업종이 대기업, 중견기업의 참여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숨 쉴 공간을 주고 대중소기업이 협업관계를 통해 발전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의 대통령 직속 기구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위원회를 또 만들고 관(官)주도가 돼 버린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 장관은 국내에 들어오게 되는 러시아 가스관의 북한 통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고 북한도 크게 반대하지는 않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가스공사가 곧 러시아 가즈프롬과 만나 세부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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