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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후 신규입주 아파트 5만채…전세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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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추석 이후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면서 세입자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5월말 이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으며 상승 속도도 가파르다. 정부가 전셋값을 잡기 위해 임대사업자 혜택 등 8.18 부동산 대책과 9.7세제개편안 등을 내놨지만 가을 전세난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전셋값이 치솟는 요즘 조금이라도 쉽게 전셋집을 구하려면 신규 입주 아파트가 많은 지역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추석 이후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는 5만여가구다. 입주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 전세물량도 그만큼 많아지고 전셋값도 저렴하게 형성될 수 있다. 다음은 수도권 주요 입주단지다.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중소형 단지 청담 자이= 11월 초에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청담자이는 2009년 청담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최고 35층 5개동, 총 708가구로 구성됐다. 서울 강남 핵심지역에 위치했다는 지리적 이점 이외에도 자이라는 프리미엄브랜드가치가 더해져 분양 당시 큰 인기를 모았다. 올림픽대로와 인접해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하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강 조망권도 매력이다.

◆왕십리 뉴타운 대표 수혜단지 중구 신당 래미안하이베르= 서울 신당동 래미안하이베르는 945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다음달 입주가 시작된다. 56~149㎡의 다양한 면적으로 이뤄졌다. 이 중 중소형 면적대가 638가구에 이른다.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5·6호선 청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왕십리 뉴타운이 가까워 향후 다양한 시설을 향유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대규모 단지 수원 권선 자이 e편한세상=경기도 수원시 권선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권전 자이 e편한세상은 오는 23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최고 15층 총 34개동, 1753가구의 대단지다. 권선구 일대는 영통, 팔달구와 함께 수원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학교 및 교통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다. 국도 1호선과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서울로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중앙호수공원과 골프장을 바라보는 인천 청라 한라비발디= 929가구의 대규모 단지인 청라한라비발디는 다음달 입주를 시작한다. 27홀의 골프장과 도시를 관통하는 수로 및 중앙호수공원이 어우러져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한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제3연육교 등 첨단도로시스템을 계획하고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실내에서는 중앙호수공원, 골프장, 단독주택빌리지를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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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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