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손연재가 성인무대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종합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손연재는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에서 총점 109.500점을 획득, 10위를 기록했다.
성적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다. 이날 1위를 차지한 다리아 드미트리에바의 총점은 114.975점. 손연재와의 격차는 6점 밑이다.
가장 주목받은 종목은 볼. 음악, 안무를 모두 바꿨지만 물오른 연기로 그 첫 선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후프와 볼에 비해 약했던 리본과 곤봉에서도 잦은 실수를 최소화하며 큰 자신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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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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