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은 벤처기업 '포가스템'을 설립하고 전 제넨텍 선임연구원인 폴 김 씨를 대표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포가스템은 앞으로 GX-051의 상업화 단계를 맡게 된다. 포가스템 설립 자금 등은 포스코 바이오벤처스에서 지원한다.
GX-051은 현재 임상시험 단계 직전까지 개발된 약으로 항암 치료유전자 IL-12M을 발현하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줄기세포에 이입한 것이다. 환자의 종양에 투여할 경우 항종양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돼 있다.
전신수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포가스템 설립과 GX-051 시판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난치성 질환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대학ㆍ병원ㆍ기업의 특징과 장점을 규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가스템이 개발하는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는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하는 유전자치료제와 줄기세포만을 이용한 줄기세포치료제의 특징을 결합한 개념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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