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IBK투자증권은 "현재 2011년 예상 EPS(주당순이익)의 연간 성장률인 9.5%는 다소 과대계상된 수치며 4.5% GDP 성장률을 달성하더라도 소폭 하향조정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성장률 하향을 감안한 연말 예상 PER인 9.6배보다 1배 정도 낮은 8.6배까지 하락할 경우 현수준보다 10%정도 낮은 1700선까지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연말에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가신다면 PER 10배 수준까지는 지수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950~2000수준이 그가 예상하는 연말 고점이다.
곽 애널리스트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되고 실제치 역시 4% 내외 수준을 기록하더라도 내년 경제 성장률이 현재 전망치보다 크게 하락할 리스크가 없다면 현 지수대는 크게 부담은 없다"고 예상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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