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대부분 지역에서 전셋값이 올랐다. 최근 한달새만해도 잠실동 잠실리센츠, 트리지움 등 대단지 새 아파트에서도 전세물건이 부족해 시세보다 1000만~2000만원 정도 올랐다. 잠실동 트리지움 109㎡B가 1000만원 오른 4억8000만~5억1000만원, 장지동 파인타운10단지 82㎡A가 1000만원 상승한 2억8000만~3억원이다.
양천구는 목동, 신정동 일대 전셋값도 상승세다. 전셋값 상승세로 인해 재계약하는 사례가 워낙 많아 전세물건이 잘 나오지 않고 있다.목동 성원1차 102㎡가 500만원 오른 3억7000만~4억원, 신정동 신시가지10단지 89㎡A가 500만원 오른 2억3000만~2억8000만원이다.
산본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미리 전세물건을 확보하려는 세입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산본동 주몽마을산본대림조합 79㎡가 15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4000만원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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