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맥 OS X 10.7 Lion'에 채택된 '나눔글꼴'은 나눔고딕, 나눔명조, 나눔손글씨 등 세 가지 서체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새로운 버전의 애플 OS 이용자들은 기존 애플고딕 외에도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서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가 지난 2008년 5억원의 자금을 들여 12개월에 걸쳐 자체 개발한 서체인 '나눔글꼴'은 무료 배포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가 500만에 이르고 있으며 다양한 곳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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