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열 애널리스트는 "해외에서 소셜 업체들의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이 이어지면서 다음의 모바일 잠재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은 당분간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광고가 광고단가 인상, 광고지면 확대, 디지털브랜딩 전략을 배경으로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19.3% 성장해 매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일회성 요인으로 라이코스 추가 매각대금이 세후 124억원 가량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32.4% 증가한 3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마이피플과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모바일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증가하고 있는 상태. 지난 2월 무선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를 시작한 마이피플은 4월에 영상통화 기능이 추가됐고 5월부터는 PC버전까지 출시되면서 이번달 초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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