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홀딩스는 기존 스카이프 이용자들을 고려해 스카이프 크레딧과 월정액 요금제, 온라인 번호 구입과 같은 이전 이베이 옥션에서 제공한 서비스 상품을 동일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대성홀딩스 관계자는 "당분간 고객들이 스카이프 서비스를 이전과 동일하게 사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하반기 중 파트너인 스카이프와 함께 한국 통신 서비스 시장의 특징이나 스마트폰 이용자의 이용 패턴에 맞춘 신규 상품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프는 월평균 1억7천만 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인터넷 전화 서비스다. 무료 영상통화를 비롯해 음성통화, 인스턴트 메시지 그리고 파일 전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인이나 기업고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경제적인 통화료 때문에 일반전화나 휴대폰으로도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다.
대성홀딩스는 국내 스카이프 서비스 사업에 이어 최근 이동통신재판매사업(MVNO) 진출을 선언 하는 등 통신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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