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방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더불어 유방암 환자를 위한 수술비와 치료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11년째 이어져 온 대표적인 유방건강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별히 10월 9일에 5개 도시 대회가 동시에 개최한다. 유방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전국 2만 4000명 규모의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각 도시 별로는 서울 여의도공원, 부산 요트경기장,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대구 스타디움 서광장, 광주 월드컵 경기장을 중심으로 마라톤 코스가 구성된다.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공식 홈페이지(http://www.pinkcampaign.com)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희망코스(10Km)와 건강코스(5km) 중 한 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1만원의 참가비는 전액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르까프 기능성 티셔츠와 핑크리본 스카프가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접수는 서울 1만명, 부산 5000명, 대전 대구 광주 각 3000명을 기준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행사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며 한국유방암학회,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16만 명이 참가했으며, 총 21억 원의 기부금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돼 건강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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