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체험은 좁은 골목이 많고 수거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보라매동 일대를 노랑색 청소제복을 입고 오후 11시부터 환경미화원과 똑같이 함께했다.
또 '우리 구 문제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우문현답' 프로젝트 일환으로 매주 목요일 1일 동장이 돼 주민과 함께 새벽 청소를 실시, 주민 자율청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 주민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환경미화원 체험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된 것이다.
무박2일 체험을 통해 청소행정 최일선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이나 개선사항 등을 직접 듣고 느낀 사항을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불법투기 등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 할 계획이다.
또 "환경미화원들의 처우개선과 쓰레기 수거체계를 개편하는 등 청소행정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합리적 비용으로 빠른 시간내에 깨끗하게 처리하는 청소시스템을 만들어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목표 아래 전국 최초로 청소준공영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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