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 신문과 도쿄TV가 24~26일 사흘 동안 진행한 공동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42%가 간 총기가 가능한 한 빨리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5월의 설문 결과 보다 2배 늘어난 수치다.
3월11일 대지진 이후 소폭 상승했었던 간 내각의 지지율은 26%로 전월 대비 2포인트 떨어지며 네 달 만에 첫 하락을 기록했다.
정기 점검을 위해 운전을 중지한 원자로의 재가동에 대해서는 69%가 반대한다고 밝혔다. 단기간의 안전 조치는 불충분하기 때문에 가동을 중단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해 지역 재건을 위해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 45%, 반대 46%로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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