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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프로젝트' 참여 기업 11개 제품 美 FDA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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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콜럼버스 프로젝트 의료기기분야 2011 상반기 성과 발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가 추진 중 '콜럼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의료기기업체가 올 상반기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산업 북미시장 진출 특화전략인 콜럼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의료기기업체가 제조한 11개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의료기기업체 17곳 중 바텍, 오스템임플란트, 메디아나, 루트로닉 등 4곳이 만든 치과용 컴퓨터단층촬영(CT), 치과용 임플란트, 산소 포화도 측정기, 피부과용 레이저 수술기 등 11개 제품이 FDA 허가를 받았다.

바텍, 인피니트 헬스케어는 현지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병원 위주의 집단제품구매채널)와 계약해 북미시장 판매망을 구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상반기 북미시장 매출액 986억3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54만2000달러 보다 13%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1분기 북미시장 매출액 281만3000달러에서 올 1분기 380민7000달러로 31%나 성장했다.
복지부는 지난 3월 보건의료산업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의료기기업체 17곳을 선정하고 4월 기업별 면담 후 인·허가 비용을 지원했다.

복지부는 향후 의료기기업체의 북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 GPO, 의료기기 시장 및 바이어 정보, 인·허가, 유통 정보 등을 담은 북미시장 진출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인·허가 지원대상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한편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글로벌 진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 지원, 연구개발(R&D) 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약품 등의 경우 FDA 품목허가 취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해 국내 신약에 대한 R&D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임상역량을 강화하는 등 미국 진출을 위한 성과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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