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연 애널리스트는 롯데삼강의 올해 투자 포인트로 ▲빙과와 유지부문의 높은 판가 전가력 ▲식품 부문의 규모의 경제효과와 이익률 개선 ▲파스퇴르유업의 빠른 턴어라운드 등을 들었다.
자회사 파스퇴르유업은 올해 1분기 구제역 파동, 경쟁사 부진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완연한 이익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는데, 2분기까지 이같은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반기부터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올해 롯데삼강의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4만9055원으로 전년대비 24.9% 증가할 것"이라며 "현 주가 수준은 주가수익비율(PER) 7.5배 수준으로 시장 대비 약 25% 저평가됐지만 안정적 성장 전략과 성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저평가는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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