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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현장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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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정부가 맞춤형 보호관리에 나선다. 건설현장에서는 14~17시 사이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가 운영되고 소방방재청은 전 구급대에 얼음팩과 얼음조끼 등 구급장비를 갖추기로 했다.

20일 소방방재청을 비롯한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교육과학기술부·국토해양부·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폭염피해 예방책을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해서다. 우선 소방방재청은 폭염특보 발령시 모든 구급대에 생리 식염수와 얼음팩 등 구급장비를 갖추게 된다.

노약자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방문보건요원’과 ‘노인돌보미’를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전국 40개 산업안전 전광판과 홈페이지를 활용해 ‘폭염대비 사업장 행동요령’을 홍보한다. 특히 건설현장의 경우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인 14~17시 사이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가 운영된다.

교욕과학기술부는 폭염 주의보시 단축수업을 검토하고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는 등 학생 보호에 나선다.
이밖에 국토해양부는 기온 상승시 선로순회 강화, 열차 운전규제·속도제한 등 철도시설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소방방재청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는 “폭염대비 홍보동영상을 대형 전광판과 지하철 등에 방영하고 행동요령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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