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선제적인 제품 출시를 통한 시장 선점 가능성, 풍부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보유와 증설 효과 등을 고려 시 바이오시밀러업체로서의 중장기 투자매력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선진시장 마케팅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CT-P06(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56.8%로 전분기 65.4% 대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선진시장 마케팅파트너를 대상으로 상반기 CT-P06, 하반기 CT-P13(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판매로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8%, 59% 성장해 양호한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CT-P13에 이어 CT-P06 역시 최근 임상환자 모집을 완료하고 글로벌 20여개국에서의 임상시험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두 제품은 올 4분기 글로벌 임상시험을 마치고 허가 과정을 거쳐 2012년 상반기 한국, 인도, 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13년 동유럽, 특허가 만료되는 2014년 EU 전체 국가에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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