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8일 항공운수산업에 대해 견조한 실적에도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해 저평가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각 항공사들은 상반기에 견조한 영업실적을 확보했는데 제트유가 급등과 수요위축 우려에 따라 과도한 주가하락을 보였다"며 "현 시점에서 항공사들의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현 주가기준에서 올해와 내년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4,500 전일대비 50 등락률 -0.20% 거래량 1,317,983 전일가 24,5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류할증료 7배 폭탄' 공포…"걱정마세요, 그래도 여행가게 해드려요"[주末머니] 대한항공, 英 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 항공사…6년 연속 최고 등급 대한항공, 글로벌 동맹 '스카이팀' SSQ 의장 항공사 선출 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7.5배, 5.2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1.2배, 1.0배로 판단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030 전일대비 10 등락률 -0.14% 거래량 61,132 전일가 7,04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미국 가려면 100만원 더 필요해요"…역대 최고 33단계 적용, 유류할증료 "비행기 타기 겁나네" 항공사 유류할증료 한계 도달…유가 헤지·운항 최적화로 버티기 돌입 의 PER은 각각 6.0배, 4.1배로 분석하고 PBR은 각각 1.2배, 0.9배 등으로 평가했다. 그는 "저평가수준으로 견조한 수익성 달성과 고성장성 확보로 중장기 주가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5월 인천공항의 여객수송도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인천국제공항의 5월 주요 수송지표는 비수기를 지나 성수기에 진입하는 시점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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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제선 운항 횟수는 1만8621회로 지난해보다 4.7% 증가하고 여객수송도 273만954명으로 2.3% 늘어났다. 다만 화물운송은 20만9093톤으로 같은기간 13.3% 줄어들었다. 그는 "화물부문은 지난해 IT호황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감소세를 보였다"며 "실질적으로 최근 5년간 실적을 고려하면 평이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미국선 여객수요도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송 애널리스트는 "중국선 및 미국선 여객 수송량은 지난해 5월대비 각각 7.2%, 9.5% 증가세로 선전했다"며 "일본선 여객수요는 아직 대지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나 절대 수송량은 전월대비 14.4% 증가세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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