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4G 갤럭시탭' 출시...4G 태블릿 경쟁 가열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32,5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5.44% 거래량 32,920,816 전일가 220,5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900도 뚫었다…SK하이닉스, 8%대↑ 반도체주 강세에 아시아 증시 급등…"SK하이닉스 12% 급등" "반도체만 노조냐? 나가겠다" 불만 폭발…열흘간 2500명 탈퇴로 삼성 노조 균열 가 하반기께 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태블릿PC를 출시하며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에서도 4G 경쟁에 뛰어든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30일 미국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4G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며 "사용자들이 많은 용량의 콘텐츠를 더 빠르게 다운로드받기를 원하면서 태블릿PC도 (3G 기반에서) 4G로의 전환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세계 통신 시장이 4G 중심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등 제조업체들이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에서도 LTE 모델을 출시하면서 향후 태블릿PC 시장에서도 4G 경쟁이 점차 뜨거워질 전망이다.
림 등 해외 업체들은 이미 LTE 기반의 태블릿PC를 선보였다. 림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1'에서 LTE 및 초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를 지원하는 태블릿PC '블랙베리 4G 플레이북' 2종을 발표했다. 이 제품들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당시 마이크 라자리디스 림 회장은 "블랙베리 플레이북의 다양한 장점에 4G 네트워크 지원을 추가해 사용자에게는 뛰어난 휴대폰 사용 경험을, 이동통신사와 개발자에게는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4G 태블릿PC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줌도 지난 2월 미국 시장에서 첫 태블릿PC '줌'을 출시하며 향후 LTE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이르면 오는 7월 LTE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4G 태블릿PC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출시 시기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국내 출시될 경우 LTE 서비스가 확대될 때까지 3G 모델과 4G 모델을 병행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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